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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스타일] 퓨전 이탤리언, 남도 생선요리 … 젊은 셰프들의 경연장
━ 푸드트립 │ 압구정 로데오거리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다양한 맛집이 문을 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. 사람들로 북적이는 ‘아우어다이닝’. [김성룡 기자], [사진 볼피노] 요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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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데오거리가 살아난 두 가지 이유, SNS와 ○○○
요즘 뜨는 동네? 맛집 거리다. 서울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·성수동 등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. 지형이나 역사, 상권 등 모든 게 다 다르지만 가볼만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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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들 대학 보내고 나니 우울증 … 엄마들 ‘빈둥지증후군’
올해 아들이 연세대에 입학한 전업주부 김모(49·서울 대치동)씨는 한 달 전부터 이유 없는 우울감에 시달렸다. 부부 싸움이나 가정불화 같은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다. 감기가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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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들 대학 가니 이유 없이 아파” 빈둥지증후군 겪는 엄마들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 aseokim@joongang.co.kr올해 아들이 연세대에 입학한 전업주부 김모(49·서울 대치동)씨는 한 달 전부터 이유 없는 우울감에 시달렸다. 아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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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시간은 묵묵히 견뎌야 한다
일러스트 김옥 나탈리. 나 여자 생겼어.그걸 왜 나한테 말해? 혼자 감춰둘 순 없었어?그 사람이랑 살 거야.언제부터 그랬어?조금 됐어.학생이야?아니야. 당신은 모르는 사람이야.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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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에 맞선 고독한 투쟁 정교한 내면 연기로 풀어
올해 연극판은 유난히 뜨겁다.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년을 비롯해 연희단거리패 30주년, 이해랑 탄생 100주년 등 각종 ‘기념 공연’이 끊이지 않는다. 연기 거목들이 한데 뭉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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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악기 연주는 제2 인생 동반자, 가족 사랑 징검다리"
낙원악기상가의 악기 강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종규·손수영·정재호·김정욱(왼쪽부터)씨가 각자 배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. 프리랜서 조상희50년 가까이 한국 악기 시장을 이끌어 온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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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울 땐 걷고 ‘야동’ 대신 운동을
일러스트 강일구 ilgook@hanmail.net 가수 김흥국(57)씨는 13년차 ‘기러기 아빠(자식 유학을 위해 해외에 처자식을 보내고 뒷바라지하는 아빠)’로 유명하다. 김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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척추질환 신경치료 시대 연 세계적 ‘파이어니어’
김영수 원장이 디스크 환자의 C-arm 영상을 보면서 환부를 체크하고 있다. 김 원장은 국내 최초의 척추전문 신경외과 전문의로 약 3만례의 척추환자 임상례를 보유하고 있다. [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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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] 고부 사이 현명한 남편의 자세
Q (이혼까지 고민하는 15년 차 남편) 결혼 15년 차 남편입니다. 2년 차 명절 때 아내는 제가 외출한 사이 제 어머니와 여동생 둘에 둘러싸여 게으르다느니, 집안일을 잘 못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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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증환자 입원실 갖춰 … 수도권 동부 척추·관절 치료의 '메카'
잠실자생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. 검사에서 진료까지 당일에 가능하도록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. 잠실자생한의원이 지난달 27일 집중치료가 가능한 50개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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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평생 치여 살았어, 이제 나를 보여줄게"
뮤지컬 `쿠거`의 첫 장면. "갱년기 온 건 물론 우울하지. 그래도 포기하기엔 일러. 우린 우리를 탈출한 야수야"라는 도발적인 노랫말에 중년 여성 관객들의 마음도 함께 움직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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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손주 돌보며 자기계발 … 건강·행복 '두 토끼' 잡는다
‘수퍼 그랜드맘’이 나타났다. 맞벌이 가구 500만 시대. 아이 양육이 최대 고민이다. 어린이집에서는 폭행 사태가 발생하고, 가정 돌보미는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. 믿고 맡길 곳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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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파워피플] 바이오 벤처 신화 이룬 여성 억만장자
엘리자베스 홈스를 빼놓고서는 젊은 벤처 기업인의 세계를 말할 수 없다. 지금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청년벤처 창업 열기를 말할 수도 없다. 벤처 신화로 상징되는 미국식 창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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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한진 박사가 권하는 NEAT 운동과 ‘소중대’ 다이어트
오한진(53) 박사는 관동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출신이다. 그러던 그가 지난 달 서울 비에비스나무병원으로 둥지를 옮겼다. 이를 두고 세간에 말들이 많았다. 지명도 높은 ‘스타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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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] 출산 후 아이에게 올인하는 아내 탓에 속상하다는 33세 직장인
Q 33세 직장인입니다. 고달프지만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아내가 있어 행복했습니다. 올해는 아들까지 태어나 더 행복할 거라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웬걸요. 출산 후 아내가 변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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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진기 놓고 쉰다섯에 잡은 붓 … 그 재미에 벌써 아흔
서울 상도동 집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정녀 선생. 책상 앞에 꼿꼿하게 서서 그림을 그리는 선생의 눈과 팔과 다리에선 팽팽한 긴장감마저 풍긴다. 요즘 주로 그리는 작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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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변화 갱년기, ‘이쁜이수술’이 나를 바꿨다
평균 수명이 점차 늘면서 갱년기는 여성들의 삶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. 보통 50대 전후가 대부부분이지만 빠르면 40대 중반에 찾아오는 폐경이 일부에서는 노화의 한 과정으로 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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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빈둥지증후군’ 몸 움직이는 즐거움으로 이겨냈죠
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. 직장 일도 그렇다. 모든 직장인은 언젠가 일을 놓고 은퇴를 해야 한다. 은퇴 이후 겪는 혼란, ‘은퇴증후군’도 어느 직장인이나 각오해야 할 과정이다. 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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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써니
“써니, 어제만 해도 내 인생은 온통 비에 젖은 듯 했는데/써니, 당신의 미소는 내 고통을 사라지게 하죠/힘든 날들은 가고 밝은 날들이 여기 왔어요”. ‘써니(Sunny)’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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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지천명…노년기 건강을 위해 버리고 시작하고 바꿔야 할 것
삶의 여정에서 나이 50은 건강에 커다란 분수령이다.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모든 장기의 기능 저하가 총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.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젊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던 질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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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대현의 ‘마음아 아프지마’] ‘자식 잘되는 게 인생 목표였어요 …’
어느 날 한 40대 후반 여성이 클리닉을 방문했다. 첫 정신과 방문이었는지 다소 긴장해 있던 그녀와의 대화다. “만사가 귀찮아요. 외롭고 허전하고요.” “인생의 목표가 뭐예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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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인생 수기 | ‘베이비 부머’ 가정주부, 실직 가정 이겨낸 유학 도전記
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713만여 명 베이비 부머 세대(1955~1963년생)의 은퇴 시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왔다는 뉴스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. 이 글의 주인공인 김희정(가명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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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워서 한 잔, 허무해서 한 잔 … 술이 여성들을 삼키고 있다
남성 알코올 중독은 줄고 있지만 여성 알코올 중독자는 늘고 있다. 여성은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치매간경화 위험이 2~3배 높다. [게티이미지] #석 달 전 알코올전문병원에 입